[이슈]치킨 1위 업계의 만행

2022. 8. 14. 00:54세상이야기

반응형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 대한민국 치키킨값 안정을 위해 글을 하나 남깁니다..

홈플러스 담당 치킨이 6,990원에 팔아도 충분히 낳는다 는 말에 일반 치킨집 점주들의 크게 반발한 가운데 그들 역시 10시간 넘게 일해도 한달에 300만원 도 벌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결국 본사에서 많이 가지고 가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하나의 중요한 지표가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치킨 시장점유율 1위인 bhc 경우를 살펴보면 지난해 매출액 4771억원 중 영업이익 1537억원으로 기록 되었는데 영업이익률로 따져보면 무려32.2% 다 된다고 합니다. 시가총액 3천주 가 넘는 미국의 애플이 지난해 기록한 영업이익률은 28.5%이며 구글의 지주사 의 알파벳 역시 30% 를 기록했기 에 국내 치킨업체 영업이익률이 미국의 초일류 기업들을 뛰어넘은 것입니다.. 결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국내 치킨이 비싼 이유가 이렇게 영업이익률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연한 결과인 듯 합니다. 한 마리 3만원은 선 씨게 넘었죠 ㅜ 물론 애플과 국내 치킨 업체를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가 있을수 있고 실제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bbq 의 영업이익률은 16.8% 이기 때문에 이러한 비교가 무의미 하다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외식산업 연구원이 집계한 국내 요식업계 최근 2년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8.5% 에 불과하며 국내 상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영업이익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12% 이상 씩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결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적되고 있는 본사가 그만큼 많이 가지고 가기 때문에 비싼 치킨 가격에도 점주는 남는 것이 없고 본사의 영업이익률이 지나치게 높다는 내용들이 전혀 틀린말은 않을 것입니다. 당연히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려는 목적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물론 점주들의 상대로 폭리를 취하거나 부당 하지 못한 모습이 발견된다면 윤리 적인 부분에서 큰 비난을 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한편 치킨 본사에서 이익을 많이 남기는 만큼 6990원에 판매되는 당당치킨의 대해서도 따질 수는 없을 것입니다. 12년전 롯데마트에서 출시한 5천원짜리 통큰치킨 역시 프랜차이즈치킨 업계에서 골목상권 침해 라며 사라지게 만들었기에 현재 당당 치킨등 저렴한 치킨을 같은 이유로 없으면 안 될 것입니다.


다양한 맛과 퀄리티로 승부하는 비싼프랜차이즈 치킨과 당당 치킨과 같은 대형 마트의 저렴한 치킨 사이에서 소비자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되어야 하겠죠. 이 소식에 대한 여론의 반응을 소개합니다.

 

 -업주들을 방패막이 삼아 폭리취하는 업종

 -3만원에 파는건자유 6990원에 파는것도 자유

 -물류업체나 공급업체도 죄다 친인척일 수 있음

 -이득챙기는건 알고 있었지만 30프로는 너무했네

 

 기업이 이익을 취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적당히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소비자와 업주들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저런 영업이익률을 챙기는건 악덕기업이라고 밖에 볼수 없을 것 같습니다.

 기업의 이윤을 추구하면서 서민의 음식인 치킨의 본질을 지키는 것이 어려울 수는 있겠지만, 저런 1위 기업들이 모범적인 태도와 행실을 보여주고 다른 기업도 본 받아, 기업 업주 소비자들의 삼박자가 잘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