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들, 브랜드카페 커피 블라인드 테스트!!

2020. 1. 16. 13:56세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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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커피’가 전문가 블라인드 테스트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 오랫동안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던 ‘엔제리너스 커피’

• 평가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
 

커피 전문가들이 상위 5개 브랜드 아메리카노를 블라인드 평가한 결과 ‘엔제리너스 커피’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커피 전문가들이 서울 강남구 한국커피연합회 사무실에서 5개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를 맛보며 블라인드 평가했다. 평가된 5개 커피 브랜드는 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커피빈으로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제품에 쓰는 원두를 구매해 평가 현장에서 바로 분쇄해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추출하는 방식을 따랐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고 평가는 6가지 항목(향미, 신맛, 쓴맛, 뒷맛, 풍미, 균형감)에 대해 최고 5점부터 최저 1점까지 상대평가로 이뤄졌다. 개별 항목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1차 평가를 내리고, 가격을 감안해 최종 점수를 매겼다.

 

평가 결과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가 5.0점 만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오랫동안 맛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는데 5명의 전문가 모두 엔제리너스에 최고점을 주며 의아함을 자아냈다. 평가자들은 “엔제리너스 커피를 최근에 마셔보지 않아 몰랐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엔제리너스는 1년 여간 소비자 평가단의 시음회를 진행해 지난해 12월 에스프레소 원두를 전면 교체했다. 이어 2위는 할리스(4.0점), 3위는 투썸플레이스(2.6점), 4위는 스타벅스(2.0점), 5위는 커피빈(1.4점)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11월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에서는 할리스 커피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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